반응형

영상제작에 있어 필수도구인 '카메라'

카메라의 기본적인 원리를 알고 사용하면

구도를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사람을 얼마나 나오게 찍으면

예쁘게 혹은 표현하고 싶은 메세지를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지를

생각하는데에 있어 도움이 됩니다.

요즘 스마트폰 카메라를 많이 이용하는데요.

그렇기에 크게 구조적인 측면을 배우기보단

간단하게 내용을 배운 후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도구는 써봐야 제맛이죠!!

그래도 알아야 할 것 기본적인 것은

아래에 서술하겠습니다.


1. 화소(PIXEL)와 이미지센서

화소(픽셀)는 이미지를 구성하고 있는 최소단위 입니다.

그리고 이미지센서는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 이미지로 보여주는 반도체입니다.

실생활에서는 보통 화소수로

카메라의 성능을 강조하곤 하는데요.

(최근 1억화소가 넘는 S사의 스마트폰 카메라가

나오기도 했었죠?)

**하지만 어느 정도의 화소수를 갖추었다면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artfuldancer.com/Lessons/topics/Common/PixelSizeEffects.asp

 

**또한 빛이 들어오는 양이 한정적인 상태에서 화소수가 많아져도

서로에 대한 간섭이 심해질 수 있어서

이미지 센서의 크기가 작은데 화소수만 늘리면

오히려 화질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 그래서 S사의 스마트폰 카메라에 대한 불만족이 있었나 봐요.)

그래서 스마트폰용 카메라가 실제 카메라보다

화질이 안 좋아 보이는 것이라 합니다.


2. 노출

인천에서도 항구 쪽에 가까운 곳에 살다 보니

조금만 이동하면 멋진 저녁노을을 볼 수가 있습니다.

노을하면 역광을 이용한 실루엣 사진이 생각이나죠?

그런데 동하랑 같이 놀러가서

아이 모습은 안나오고 그림자만 보인다면

그건 또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이런 아쉬움이 있을 때! 카메라 노출을 조절하면

아이의 모습을 담을 수 있습니다.

카메라 노출은 한마디로 '밝기' 인데요.

노출은 '조리개, 셔터스피트, ISO' 로 결정이 됩니다.

 

1) 조리개 - 빛의 양을 직접 조절

빛의 양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사람으로 치자면 '동공'의 역할을 하는 것이 조리개 입니다.

값은 낮을 수록 조리개가 열려서 밝아지고

높을 수록 조리개가 닫혀서 어두워 집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조리개가 조절이 안되더군요.

(어플로 조절가능하다고 하네요.)

기본적으로 아이폰은 f2.2 (IPhone 11 기준)

갤럭시는 f1.8(갤럭시 S20 기준) 입니다.

2) 셔터스피드 - 빛이 도달하는 시간을 조절

카메라는 셔터라는 '문'이 열렸다가 닫으면서 사진을 찍습니다.

이 때 열렸다가 닫히는 시간을 '셔터스피드' 라고 합니다.

셔터스피드가 느리면 문이 오랫동안 열려 있게 되고

그 동안 빛이 많이 들어와 밝아집니다.

반대로 셔터스피드가 빠르면 문이 금방 열렸다 닫히게 되어

빛이 적게 들어와 사진이 어두워집니다.

**사진에서는 셔터스피드의 빠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지만,

동영상에서는 셔터가 계속 열려 있어 차이가 크진 않습니다.

3) ISO - 빛에 대한 민감한 정도

 

예전 필름 카메라 시절 너무나도 다양했던 '감도 표기법'을

통합하기 위해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정한

개념 입니다.

ISO 가 높으면 빛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사진이 밝아지고

ISO가 낮으면 빛에 둔감하게 반응하여 사진이 어두워집니다.

ISO를 높여 사진을 밝아지게 하는 경우

'노이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잘 보여'야

그 후에 다른 것을 조절해볼 수 있겠지요?

만약 스마트폰에 조리개, 셔터스피드, ISO 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면

재미있게 조절하면서 찍어보세요.

숙제로 교육생들이 다 찍었었는데

한 교육생이 찍은 사진은 역광인데도

정말 멋들어지게 잘 나왔더라고요.

- 저도 노을에 찍어보고 싶었는데,

제가 집에 왔을 땐 이미 햇님은 집에가고 없었기에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운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

반응형

+ Recent posts